출사표 – 상습적으로 손이 이상한 곳으로 가는 쓰레기 직장 상사가 새로 온 신입의 정체를 모르고 평소 행실을 그대로 했더니 벌어지는 일…ㄷㄷㄷ 을! 결말까지 한 방에!출사표

매년 6,000억 예산을 움직이는 구의원을 아시나요?

*구의원
“지방 자치의 가장 작은 단위를 책임지는 정책 결정자로 세금 감시, 조례 제정 등 구의회와 관련된 활동을 한다.”

2019년 서울특별시 oo구 예산은 6,326억 원이다.
구청은 그 돈으로 도서관을 짓거나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복지 수당을 지급한다.
이때 돈을 어디에 쓸지 결정하고 제대로 쓰는지 감시하는 사람이 바로 구의원이다.

서울특별시에만 25개의 구가 있고, 약 400 여명의 구의원들이 일한다.
4년간 평균 연봉 4~5천만원을 받으며, 겸업도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우리 동네 구의원의 이름도, 얼굴도, 소속 정당도 모른다.
심지어 내가 뽑은 후보조차도!
그리고 그들만의 잔치는 계속되고 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구의원을 하고 있을까?

초짜 정치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소중한 한표’를 꿈꾸며!

“출사표”는 1년짜리 계약직 구의원이 된 청춘의 취업기이자 생활 밀착형 정치극이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치적 야심이 아닌 1승이 간절한 취준생의 마음에서 시작한다.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인 정치 무식자가 구의원이 되어 불량 정치인들의 잔치판을 통쾌하게 뒤엎는 바보의 1승을 꿈꾼다.

우리 동네를 위해 악으로 깡으로 싸우는 구의원 1명쯤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아, 출사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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